우리는 입는 옷에서부터 방의 인테리어까지 늘상 컬러를 선택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컬러의 중요성을 쉽게 눈치채지 못하죠. 이 세상의 색이 사라져 흑백으로만 볼 수 있다면 우리의 감정이 얼마나 색채와 밀접할지 알게 될 것입니다.
컬러는 심미적인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심리적인 영향력을 줍니다. 잘 고른 색이 우리의 기분과 행동을 바꾸는 것처럼요. 자신과 어울리는 컬러를 인식한다면 자신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행복을 증진시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색의 역사를 알고 색의 이름과 문화적, 상징적 의미들을 이해하고 우리에게 주는 영향과 색 활용법까지 이론과 실전서를 한 권으로 끝낼 수 있어서 유익하게 느껴졌어요. 이렇게나 우리의 삶과 밀접한 컬러에 대해 이해하고 적용해 나에게 어울리고 빛나는 색을 찾고 제대로 활용해 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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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으면 좋을 책 2권
1.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컬러」 - 김정해
적절한 컬러 사용법🎨
미술 전공도 디자인 전공도 아닌 사람들에게 적절한 컬러를 선택하는 프로세스를 친절히 설명해주는 책이에요. 논리에 맞게 콘셉트를 정하고 이에 맞게 컬러를 정하는 법, 컬러의 구성, 패턴, 조합에 따라 어떤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는지까지 알려줘서 무척이나 실용적이에요.
색이 가진 감정적 의미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색에 대한 의미의 오류와 디자인 업계에서 자주 사용되는 색을 예시와 함께 보여주기도 해요.
마치 친근한 선배가 알려주듯 더욱 쉽게 실용적인 컬러 감각을 늘릴 수 있어요. 색에 대해 어려움을 갖는 사람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거예요.
“말을 할 때 남을 설득하려면 잘 전달되고 설득당할 만큼 적절한 말을 선택해서 해야 한다.
팬톤은 색의 언어를 정립한 회사이며 팬톤 이후로 전세계 사람들은 같은 이름의 색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런 팬톤 브랜드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평범한 생물 화학도가 팬톤을 브랜드를 만들고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만들기까지 색채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호기심을 느끼고 우리가 매 해 눈여겨 보게되는 올해의 색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 색에 대해 알게 되었다면 직접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팬톤과 함께라면, 아마 더 쉬워질 겁니다.
